[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전날 당국의 개입으로 상승세가 꺽였던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급등하자 여행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0.60원 오른 15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에 민감한 여행관련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자유투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4.26%(60원) 하락한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도 전날보다 2.05%(450원) 떨어진 2만145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46% 내린 1만3900원을 기록,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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