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전격 사퇴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최경수 이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최 이사장은 이를 수리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최 본부장은 지난 22일 2년 임기가 만료됐다. 거래소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한차례 1년 연임이 가능해 사실상 3년간 일하는 것이 관행이다.
최근 거래소 노동조합이 최 본부장의 연임을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여러가지 사정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 본부장은 한국증권거래소(KSE) 22기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최초의 내부 출신 부이사장으로 선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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