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지난달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 등 총 1만78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전월 대비해서는 39.7% 증가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의 내수는 SM7과 QM5 Neo의 판매 호조와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QM3 판매(695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7.2%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는 3월에도 판매가 늘어 1000여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였다. 전년 대비 무려 235.4% 증가했다.
여기에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QM3는 지난달 695대가 판매됐고, 4월부터는 월 2000대 이상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반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9% 감소한 5194대에 그쳤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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