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신한證
2014-04-04 08:22:15 2014-04-04 08:26:1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1분기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2.1% 증가한 1조2610억원이 예상된다"며 "전기요금 인상 효과와 원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70.3% 증가한 5조62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전의 불시 정지는 앞으로 지속될 수 있지만 원전의 재가동과 신규가동이 이어지면서 높은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는 일관성 있는 요금 인상으로 전기 요금 체계를 정상화 시키고 시장에 신호를 전달할 것"이라며 "3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이를 통한 내년 이후 잉여현금흐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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