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불확실한 소비환경..'중립'-한국투자證
2014-04-09 07:36:09 2014-04-09 07:40:2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한국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불확실한 소비환경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고 중국 의류 소비 둔화에 따른 향후 중국 부문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EPS)를 18%, 17%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자회사의 단기 실적 부진과 소비 경기의 빠른 둔화가 우려 요인"이라며 "매장과 비용 효율성이 피크를 지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우리 예상치인 158억원, 컨센서스인 150억원을 약 20%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부문 매출이 낮은 베이스로 전년대비 약 9% 성장이 예상되나 TBH Global(중국 자회사 지분 100% 보유) 매출액은 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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