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하나투어(039130)가 올 2분기부터 황금연휴와 성수기 효과를 누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인 5월과 6월에 황금연휴가 있고 7월부터는 전통적으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약률은 4월(4.0%), 5월(28.3%), 6월(28.8%) 등 양호하고 6월말 기준으로 2분기부터 패키지 송출객은 15.4%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의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402억원(전년 대비 10.0% 증가), 순이익 362억원(전년 대비 10.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연결 순이익은 424억원(전년 대비 17.6% 증가)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지금부터 황금연휴, 원화강세, 성수기 진입 등의 실적 개선 요소들이 많아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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