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2분기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수익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8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로 경쟁이 완화되며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무제한 요금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분기는 45일간 영업정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전녀 동기대비 22.0%, 전분기 대비 123.9%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제한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요금수준을 낮추는 영향보다 음성 무제한 가입자가 요금수준을 높이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상한이 정해진 것이 부담이나 데이터 종량제로 이전하며 해소될 것"이라며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도 주파수 및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설비투자도 2012년을 정점으로 20년까지 감소해 가용현금흐름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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