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삼일회계법인, 비상장유가증권 공개경쟁입찰
컨소시엄 구성해 예금보험공사 보유 비상장유가증권 매각 추진
매각 자산은 비상장주식·신주인수권 증서 등 총 87종목
입찰참가신청서 오는 21일까지 접수
2014-04-11 13:47:38 2014-04-11 13:51:4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매각주관사 컨소시엄을 이뤄 예금보험공사 산하 KR&C, 예보가 파산관재인인 파산재단 등이 보유중인 비상장유가증권의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되는 자산은 KR&C가 부실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인수한 유가증권과 과거 저축은행이 투자 등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이다.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유가증권도 포함되어 있으며 비상장주식 76건과 신주인수권증서 11건 등 총 87종목이다.
 
매각 예정 주식 중 단일 종목에 대해서는 매각 주식 전량에 대한 일괄 입찰만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는 오는 21일까지 입찰참가신청서를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제출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의 조속한 회수를 위해 지난해 5차례 비상장 주식 매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50억원 가량을 회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금보험공사(www.kdic.or.kr)와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www.wooriwm.com)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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