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수 사고 구조자 대폭 축소.."중복집계에 따른 착오"
2014-04-16 15:52:02 2014-04-16 15:56:57
◇전남 진도 병풍도 여객선 세월호 침수 사고 현장(사진제공=해수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368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남 진도 병풍도 인근 여객선 침수 사고 구조자가 대폭 줄었다. 중복집계로 인해 구조자가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여러 주체들이 동시에 다발적으로 (집계를) 하다보니까 정확한 구조자 숫자에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12시 현재 집계한 168명 이후 정확한 구조인원수가 집계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안행부는 당시보다 늘었을 것으로만 추정하고 있다.
 
이 안행부 2차관은 "168명 구조 집계 이후 구조자가 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정확히 조사해서 다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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