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90선 하락..실적개선주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며 19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4포인트(0.48%) 내린 1994.7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해 1251억원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9억원, 4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8%), 화학(0.15%), 음식료품(0.05%) 만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1.76%), 기계(1.28%), 운수창고(1.13%)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이 대체로 부진하다. 삼성전자(005930)가 0.15%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1.02%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1% 내외 밀리고 있고 POSCO(005490)는 2% 넘게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삼성생명(032830)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NAVER(035420)는 0.53% 상승하고 있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좋다. 환인제약(016580)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5%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분기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LG화학(051910)과 KT&G(033780)도 1~2%대 상승 중이다.

 

MH에탄올(023150)이 12% 넘게 오르는 등 주정산업 수익성 개선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다.

 

페인트주도 실적 호조와 저평가 매력에 강세다. 삼화페인트(000390)가 13%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난달 자본전액 잠식이 해소됐다는 자료를 제출해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 현대시멘트(006390)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20%) 내린 570.08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파인디앤씨(049120)와 파인테크닉스(1062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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