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디젤 혼소 분산형 발전시스템 MOU
2014-04-21 16:23:39 2014-04-21 16:28:06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지엔씨에너지(119850)는 21일 한전 전력연구원과 엔진 메이커인 만 디젤 앤 터보(MAN Disel & Turbo)와 천연가스 디젤 혼소 분산형 발전시스템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총 연구과제비 약 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오는 2017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MOU는 산업통산부의 지난해 정부지원 과제인 '천연가스-디젤 혼소 분산형 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것이다. 이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도서지역의 대형 디젤 발전을 천연가스와 함께 사용하는 혼소 발전으로 전환하는 연구로 한국가스공사·한전 전력연구원·지엔씨에너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2016년까지 백령도에 설치된 1.5MW 급 디젤 발전기를 혼소 발전기로 개조하여 실증한 후 이를 점차 대청도·소청도·울릉도 등 전국 63개 도서 지역의 발전기를 대상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향후 연구 개발에 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비상발전기의 상용화 전환과 해외 수출이 가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엔씨에너지의 천연가스 디젤 혼소 분산형 발전 시스템 개발 MOU 체결 장면 (사진제공=지엔씨에너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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