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재난 안전 통신망 TRS 중요성 부각
2014-04-22 08:09:27 2014-04-22 08:13:5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온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조용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통신이원화가 부른 비극이라는 비판이 재기되면서 국가 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TRS방식의 모토로라 장비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기업별로 비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SDS 화재에 이어 전일 현대중공업(009540)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절실..TRS 관심
통신 내용이 경찰 등 다른 기관과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가 재난 안전통신망(TRS)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소방방재청은 관련법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준비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등 긴급통신망을 구성하고 통신 단말기를 소방 등 각급 기관에 배부했다.
 
지원장비에는 이동형 기지국 및 위성송수신시스템 각 1대,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단말기 150대, 위성전화기 10대 등이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은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모토로라 등 해외 장비를 사용해야하는 등 문제점이 지목되며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장외주식인 KT파워텔이 지난해 말 3세대 이통망을 이용한 TRS 무전서비스 '파워톡'과 전용단말기 '비트로이'를 선보인 바 있다. 씨그널정보통신(099830)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폭발사고..근로자 2명 사망
전일 오후 4시4분경 울산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조 중인 8만4000t급 LPG운반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30분경 진화됐다. 전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막내 아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룬데 이어 연이은 악재에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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