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올해 휴대폰 부품업종 내에서 여전히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는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 출시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고마진 제품군인 반도체 소재 부문의 높은 성장률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녹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영업이익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녹스의 FPCB 소재 사업부는 모바일기기의 대면적화·스마트폰화에 따라 소재의 대당 장착 면적이 증가한다"며 "반도체 소재 사업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AF 소재 매출액이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고 기대했다.
주요 고객사가 원가절감을 위해 복합 기능 신제품을 채택함에 따라 이녹스의 제품믹스 개선도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복합 기능의 신규 아이템 출시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업체들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기기 대면적화와 태블릿PC 내 점유율 상승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고마진의 반도체 소재 부문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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