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정부 정책 수혜 전망-대신證
2014-04-24 08:51:26 2014-04-24 08:55:3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4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정부 항공산업 정책으로 커지는 국내 항공시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한 완제기 제조업체로써 다양한 국책프로젝트 등 주력업체로 참여해 정부의 산업육성 제도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항공산업을 지난 2011년 매출 27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에는 매출 200억달러로 성장시켜 항공산업 글로벌 7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기존 훈련기 중심의 수출에서 FA-50과 수리온헬기 등으로 생산제품이 다각화돼 수출기회가 증가했다"며 "특히 T50의 경공격기형인 FA-50은 공중전 훈련기·로우급 전투기로 복수운용이 가능해 수출매력도가 높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군용기 PBL(성과기반군수지원) 물량 증가와 수익성이 좋은 사업 진출로 수익 개선이 기대되는 것도 투자에 고려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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