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에 스마트폰 1억1100만대, 태블릿 1300만대를 판매했다.
김현준
삼성전자(005930) 전무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태블릿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1300만대 수준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올해도 스마트폰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에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5를 성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플래그십 모델을 확충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1억1100만대 규모"라며 "이중 스마트폰 비중은 70%대 후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분기에는 휴대폰 판매 중 스마트폰 비중은 80%대로 올라갈 것"이라며 "갤럭시S5의 차별화된 반응을 고려할 때 갤럭시S4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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