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8일 오후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폭발과 질식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 당했다.
이날 오후 6시27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의 냉매 생산업체인 후성에서 보일러가 폭발, 현장에서 일하던 조모(32)씨가 사망하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플랜트 설비인 보일러(LNG 가열버너) 수리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34분께에는 남구 황성동
SK케미칼(006120) 울산공장의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질식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직원들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화학물질 노출 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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