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한기선 전 두산주류 사장을 두산인프라코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CEO인 최승철 부회장과 김용성 사장, 한 사장 등이 회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 사장은 1978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해 10 여 년간 중공업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이후 진로그룹으로 옮겨 1997년 `참이슬'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004년 두산주류 사업부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된 한 사장은 2006년 `처음처럼'을 출시해 두산의 소주시장 점유율을 13.7%로 끌어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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