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팔도는 이른 더위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팔도비빔면' 광고를 앞당겨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광고는 개그콘서트 '깐죽거리 잔혹사' 코너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조
윤호를 모델로 기용해 '위기의 아빠'편과 '위기의 엄마'편 등 2편으로 제작됐다.
'위기의 아빠'편은 모임에 나가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만두
와 '팔도비빔면'을 섞은 '만두비빔면'을 만들어 준다는 스토리다.
'위기의 엄마'편은 밤늦게 직장후배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 남편의 술안주로 '골뱅이'와 '팔도비빔면'을 섞은 '골빔면'을 소개한다.
개그맨 조윤호의 '당황하지 않고~ 끝'이라는 유행어와 '팔도비빔면'의 '오른손으로 비
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라는 잘 알려진 광고문구가 결합해 재미를 더했다.
팔도는 광고와 함께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도 진행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을 즐
기는 '나만의 색다른 비법'을 팔도랜드 이벤트 사이트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2명에게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되며 본선은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팔도는 '팔도비빔면'을 필두로 '팔도쫄비빔면', '팔도비빔면컵' 등 3개 제품을 통해 비빔면 시장(800억원 예상)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팔도비빔면컵'은 지난 3월 기존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를 넣어 봉지면과 동일한 맛으로 새롭게 개선됐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지난해 '골빔면', '참빔면' 등이 많은 화제가 되며 '팔도비빔면'도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레시피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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