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 위로 올라섰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대체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30%) 오른 1970.8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미 경제 회복 낙관론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1.77% 급등했다.
이런 영향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4포인트 오른 1973.08을 기록했다. 이후 197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2억원, 비차익 52억원 매도 우위로 총 65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경기민감주들이 반등하는 반면 지수 조정시 강세를 보이던 유틸리티, 내수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기계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보험, 금융, 전기가스, 은행, 통신 등은 1%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60%) 오른 554.7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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