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신한은행은 정기예금을 금(金)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황금우산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1년 만기의 이 상품은 정기예금을 금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중도해지를 할지라도 1년제 적용 약정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며,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상품인 '골드리슈'에 가입하면 금 적용 스프레드의 70%를 우대해준다. 개인과 법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각각 3.28%와 3.48%로 정해졌다.
금 전환 횟수와 금액에도 제한이 없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으로 전국 신한은행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 올 때를 대비해 우산을 준비하듯, 자산가치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에게 목돈 운용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상품을 출시 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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