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도 3개를 당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상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종전 3할2푼8리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12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이어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역시 멈췄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오른 1회·3회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후 팀이 2-0으로 앞선 4회 2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 3루 땅볼로서 물러나며 타점 기록에는 실패했고, 팀이 4-0으로 앞선 6회 1사 1루 상황에선 휴스턴의 바뀐 투수 다린 다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 상황에 5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팀이 4-4로 맞선 9회초 중요한 상황에선 선두타자로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를 잘 받아쳤지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출루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맷 도밍게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4-5로 역전패했다. 21패(20승)째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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