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4%) 내린 2002.6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일부 경제 지표가 부진했던 것과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67.16포인트(1.01%) 내린 1만6446.8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76%, 0.94% 하락했다.
이런 영향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2포인트 내린 2003.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04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20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5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위주로 총 39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이 0.78% 내리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낙폭을 기록 중이다. 종이목재, 서비스,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도 0.5% 안팎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0.87%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이 아연 설비 증설 소식에 5%대 급등하면서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화학. 의료정밀업종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6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23%) 내린 560.4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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