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액대출한도 1조원 증액(상보)
이달 23일부터 적용
2009-03-12 12:2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12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총액대출한도를 현재 9조원에서 10조원으로 1조원 증액하기로 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 총액대출한도 증액은 '중소기업 패스트트랙(Fast-Track)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는 특별지원한도를 확대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총액대출한도는 지난해 10월23일 2조5000억원이 증액된 이후 '중소기업 Fast-Track 프로그램'을 위해 다시 1조원이 투입됐다. 추가 도입된 1조원은 이달 9일까지 9410억원이 지원돼 거의 소진된 상태다.
 
한은은 '중소기업 Fast-Track 프로그램의 운용시한이 올해 6월 말까지로 상당기간 남아있어 특별지원한도를 늘려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확대를 계속 도모할 필요가 있었다고 증액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연 1.25%이다.
 
1조원의 한도 증액분은 전액 특별지원한도에 배정될 예정이며 이달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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