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원자력관련주가 향후 원자력산업이 20년간의 슈퍼싸이클에 진힙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1550원(+14.9%) 급등한 1만19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티에스엠텍과 모건코리아, 일진에너지가 차례로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이외에도 비엠티가 10.2%, 한전KPS가 6.2%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두산중공업은 0.6% 내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자력발전은 CO2 배출량을 화석연료에 비해 미미한 청정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적인 그린산업 태동으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300기 이상 신규 건설로 1000조원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범우이엔지를 원자력발전 확대시 최대수혜주로 꼽았다.
최근 정부는 2020년까지 총 26조 2155억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