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크리스탈 블루 도어가 적용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3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005930)는 파리 박람회에서 '혁신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에서 호평받은 10kg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삼성 세탁기 WW9000'을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 제품은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도어 전면에 절개선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깊이 있는 푸른 빛을 낸다.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위치를 25mm 올리고 직경은 40mm 늘린 360mm 크기의 도어와 170도까지 도어가 활짝 열리는 메탈 더블 힌지를 채용해 사용자가 세탁물을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다.
또 기존 드럼세탁기의 3시 방향으로 위치한 도어 손잡이를 45도 정도 위쪽 방향으로 이동시켰다.
특히 조작부에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채용해 외관을 깔끔하게 했다. 곡선으로 기울어진 5인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와 세부 옵션 등을 쉽게 선택하고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부드러운 버블로 옷감 한올 한올 깨끗한 세탁을 하는 버블워시 기능과,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측정해 물과 세제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오토워시 코스'를 채용했다.
또 예민한 아기 옷 세탁을 위한 '베이비 버블 코스'와 ▲음식물 ▲흙먼지 ▲혈액 ▲풀 ▲크레용 ▲가벼운 얼룩 등 6개의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얼룩제거 코스'를 구비했다.
이밖에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과 제품 이상 발생시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조치사항을 알려 주는 '자가 진단'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세탁기 WW9000은 드럼세탁기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며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세탁기의 가치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일 10kg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삼성 세탁기 WW9000'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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