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해외 부문의 성과 반영 등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8.6%, 325.6% 증가한 291억원, 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 들어 해외부문에서 성장세가 경쟁업체 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에이스피싱의 글로벌 일일 게임접속자수가 최대 13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기준으로는 13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며 "무엇보다 에이스피싱을 통해 마련된 베이스 라인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이 가능해져 후속작에 대한 성장 모멘텀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스피싱의 선전과 더불어 후속작인 서머너즈 워 역시 지난달 17일 국내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0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글로벌 출시도 이루어 졌기에 현재 35% 수준의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부문의 성과가 1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