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요사노 카오루 일본 재무장관이 최우선 순위는 경제 성장률 제고라며 경기 부양 계획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자 16일 엔화는 유로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일본중앙은행(BOJ)이 신용 시장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은행권이 발행한 후순위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16개 주요 거래 통화 중 11개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유럽 관료들이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히 많은 돈을 썼다며 더 이상 예산을 날려버리기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유럽지역의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달러대비 3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주말 뉴욕 시장에서 유로당 126.65엔에 거래됐던 엔화는 오늘 8시02분 도쿄에서 유로당 126.13엔에 거래됐다. 달러대비 엔화는 달러당 97.95엔에서 98.16엔으로 올랐다. 달러는 지난 주말 유로당 1.2928달러에 거래된 후 이날은 유로대비 0.6% 오른 1.2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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