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치 7월 생산..10월에 출시"
애플 "올 해 5000만대 공급할 수 있을 것"
2014-06-20 07:41:08 2014-06-20 07:45:1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대만 콴타컴퓨터가 애플이 처음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손목시계를 오는 7월부터 대량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워치'로 불리는 스마트폰 손목시계를 오는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 이 기기가 2.5인치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이며 터치스크린 장치와 무선 충전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기능은 독립적으로 실행되나, 메시지와 보이스 채팅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과 연동해야 한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초기에 생산되는 스크린은 LG디스플레이(034220)가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애플은 아이워치를 출시 이후 1년 동안 5000만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NBC 전문가들은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스마트폰 생산 업체에 맞서 혁신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간 이후 애플과 콴타컴퓨터, LG디스플레이측은 언급을 거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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