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27일부터 풀HD보다 4배 더 생생한 UHD 화질로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삼성 UHD TV에는 이미 지상파 UHD 실험방송 수신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탑재돼 있다.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거나 설치할 필요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UHD로 월드컵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달 29일 16강, 7월5일 8강, 7월14일 결승전 등 총 3개 경기를 KBS와 SBS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도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UHD TV 구매 고객도 UHD 지상파 시험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 무상 제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석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송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UHD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실시간 UHD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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