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KFC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4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평가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KFC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통산으로는 7회째다.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KFC는 자체 서비스 관리 시스템인 'CHAMPS'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왔다.
CHAMPS는 청결(Cleanliness), 환대(Hospitality), 주문의 정확성(Accuracy of Orders), 시설관리(Maintenance of Facilities), 제품 품질(Product Quality), 서비스의 신속성(Speed of Service) 등 고객이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서비스 평가 및 교육의 표본으로 활용한다.
SNS 운영을 통한 고객과의 의견 소통과 이를 서비스에 즉각 반영했다는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다.
현재 KFC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패스트푸드업계 중 최다 팬 수를 보유하고 있다.
KFC 관계자는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는 해에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KFC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산업 65개 업종과 행정서비스 7개 분야 등 72개 부문 총 299개 기업과 기관의 서비스나 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사진제공=KFC)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