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1일 오전 11시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액체산소 저장탱크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이 폭발은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고는 산소홀더 외부에 있는 배관에서 작업자가 시운전을 하던 중 밸브가 파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차 등 17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직원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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