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출시
2014-07-02 18:40:04 2014-07-02 18:44:26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을 고려해 만든 프리미엄 식용유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인에게 이상적인 지방산 비율을 고려해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4:1~10:1로 유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 후생성, 보건복지부 등에서 제안하는 영양 섭취 기준이 오메가6와 오메가3 비율이 4:1 ~10:1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또 오메가9 지방산 중 하나인 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이 45% 이상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식용유'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900ml, 6950원이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2016년까지 100억원대 제품군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일본의 경우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용유 시장이 전체 10% 수준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대인들의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되며 지방섭취량이 증가한 가운데 필수지방산 균형을 고려해 개발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로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일반유(대두유, 옥배유)는 850억원, 프리미엄유(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는 2150억원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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