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키위정기예금'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신, 수신, 외환, 카드 등 각종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8%, 2년제와 3년제는 각각 4.3%와 4.7% 수준이다.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금액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또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모아포인트'와 우리은행 거래실적에 따른 '멤버스포인트'를 각각 정기예금 가입금액의 최대 1%까지 돌려받아 정기예금 원금에 합산할 수 있어 정기예금 가입금액을 최대 2%까지 늘릴 수 있다.
가입원금 뿐만 아니라 돌려받은 금액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을 지급해 만기 시 고객의 원리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회전기간마다 약정이율을 변경 적용하는 회전형 금리와 신규가입 때 결정된 금리를 만기까지 적용하는 확정형 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회전형 금리의 경우 회전기간은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며, 고객이 중도해지하는 경우에도 회전기간 경과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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