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자기자본이익률 레벨업..목표가 '↑'-메리츠證
2014-07-17 08:23:45 2014-07-17 08:28:0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이 25.7% 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만25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은영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5년 이미 수주한 요르단과 우루과이 해외정비 매출이 추가로 반영되는 원년"이라며 "이제는 2015년도 이익 전망치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의 개선은 당기 순이익률 개선에 기인한다"며 "발전설비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 성격인 인건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낮아 해를 거듭할 수록 당기순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582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전년도 2분기는 영월 태양광 공사 매출액 400억원이 반영된 역기저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역성장할 것이나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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