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캐세이패시픽은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14년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며, 업계 최초로 4회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9년에도 '세계 최고 항공사'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전 세계 160개국, 1885만 항공 여행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운 항공사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보 항공사만 245개사에 달한다.
아이반 추(Ivan Chu) 캐세이패시픽 최고경영자는 "홍콩의 대표 항공사로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홍콩을 세계에 알리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오는 12월 홍콩~맨체스터 노선에 이어 내년 3월 홍콩~취리히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투자와 노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카이트랙스 ‘2014년 세계 최고 항공사’ 상을 수상한 아이반 추(Ivan Chu) 캐세이패시픽 최고경영자. (자료제공=캐세이패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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