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대타 호출 직후 바로 교체 '굴욕'..팀은 승률 3할대 추락
2014-07-21 11:56:40 2014-07-21 12:01:18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들어 타격 부진에 빠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스윙 한 번도 못하고 교체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고, 대신 우익수인 댄 로버슨이 팀의 1번타자로 출전했다. 
 
텍사스는 6-9로 팀이 3점 뒤진 9회초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지오바니 소토 대신 대타로 추신수를 올렸다.
 
그러나 좌타자인 추신수를 의식한 듯 토론토가 왼손 투수인 애런 루프로 투수를 바꾸자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를 곧바로 빼고 J.P 아렌시비아로 바꿨다.
 
결국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토론토와의 2차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9회초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6-9로 패배했다. 여전히 지구 최하위에 머문 텍사스의 시즌 승률은 이날 경기를 통해 4할이 붕괴(3할9푼8리)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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