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2분기 호실적 전망과 다국적 제약사 공급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수오등복합추출물 브랜드인 에스트로지(EstroG)의 글로벌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42%를 차지하는 북미에 진출했고, 앞으로 유럽과 일본 진출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향후 다국적 제약사로의 에스트로지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과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2.4%, 22.6% 증가한 299억원, 8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대비 각각 21.5%,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백수오궁 등 자체브랜드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홈쇼핑 4사를 통한 다이어트 제품 출시,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 기능성 원료인 웰뮨을 사용한 면역&글루칸 출시 등이 2분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건강기능제품 라인업 보유로 점차 종합건강기능식품 회사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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