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성장세..외형성장 지속-하나대투
2014-07-29 07:56:44 2014-07-29 07:56:4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은 49.3%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1분기 재고조정 효과 등에 따라 2분기 기저가 높아 감소 폭이 높아 보이나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의 높은 성장은 탁솔, 스토가, 겔포스 등의 주요 품목의 선전에 따른 것"이라며 "다만 카나브 관련 마케팅 활동 증가, 판관비율 소폭 성장 등으로 이익률은 4.8%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카나브 매출 성장은 추세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카나브 2분기 매출액은 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이 정체했다"면서도 "사용량연동 약가제도 적용에 따라 카나브 약가가 기존 807원에서 781원으로 인하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카나브 멕시코 수출에 따른 초기 물량반영, 백신 부분의 성수기 효과를 비롯해 기존 상위 품목의 매출성장 효과에 따라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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