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삼양식품(003230)이 대관령 삼양목장 개발 가능성이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4.01%) 오른 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현재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평창군 대관령면에 총 100만평 규모의 삼양목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라면시장 경쟁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삼양목장의 개발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기회요인을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이 승인됐는데, 삼양목장이 평창건강올림픽종합특구에 포함되면서 목장체험시설과 숙박, 부대시설 등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2017년 원주-강릉 KTX 개통 등 인프라 확대도 삼양목장에 대한 가치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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