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배당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4%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배당을 확대하면 세전이익이 증가하고 현금이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배당 확대 시 대표 수혜주로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물산은 호주 광산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신규수주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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