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접속매매 도입 후 거래량·거래대금↑ 대기시간↓
2014-07-30 15:04:36 2014-07-30 15:09:02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코넥스시장 매매방식을 단일가매매(30분)에서 접속매매로 전환한 결과 거래량·거래대금은 증가하고 체결대기시간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거래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코넥스시장 매매방식을 단일가매매에서 접속매매로 전환했고 매매방식 변경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변경 전 6개월(1월2일부터 6월29일까지)과 변경 후 1달(6월30일부터 7월29일까지) 자료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환 전 일평균 거래량은 3만7000주에서 전환 후 8만9000주로 늘었고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억6000만원에서 6억6000만원로 증가해 거래규모는 약 2.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체결대기시간은 전환 전 평균 48분30초에서 36분42초로 12분(24%) 줄었고 일평균 거래형성종목수와 거래체결률은 전환 전 대비 각각 25%, 7.2%포인트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접속매매로 전환한 이후 거래량·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고 체결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시장활성화와 투자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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