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미동전자통신(161570)은 11일 중국 내 차량용품 유통기업 SMT와 유라이브 블랙박스 상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SMT(Shanghai Musicson Technology Ltd)는 독일의 차량 관련 제조 및 판매기업인 소낙스(SONAX) 계열의 중국 법인이다. SMT는 중국 내에 200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중국 차량용품 유통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의 SONAX 매장에서 유라이브 블랙박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3분기부터 내년까지 10만대 이상의 블랙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타 제품과 경쟁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상호 독점 공급 체결로,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수출 제품은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미니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유라이브 에이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플러스 등 4개 제품이다. 향후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제품으로까지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이사는 "그동안 중국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중국 내 블랙박스의 개념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ADAS 블랙박스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영상 기반 ADAS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구축을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스마트카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미동전자통신이 중국 내 차량 용품 유통기업 SMT와 유라이브 블랙박스 상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MT 무유핑 대표, 미동전자통신 김범수 대표, 두코 강창동 대표. (사진=미동전자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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