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朴경축사에 기업들 "경제활성화 의지 환영"
2014-08-15 15:28:11 2014-08-15 15:32:2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경제계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확장적 재정운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지체되고 있는 경제살리기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를 이끌어 가던 수출이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우리 경제의 회복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이 경제재도약에 나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미래 먹거리산업의 집중육성, 관광·의료 등 서비스산업의 성장동력화 특히 대중소기업 및 노사간 상생의 노력을 강조한 점은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제계는 창의와 혁신을 통한 경제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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