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관제보안업체 블루비스 인수..'사업역량 강화'
2014-08-19 09:14:36 2014-08-19 09:19:0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036500)이 사물인터넷 영상보안장비 전문업체인 블루비스를 인수해 사업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유원컴텍은 블루비스의 지분 100%를 2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블루비스는 3R 연구소 직원들이 주축이 돼 2005년도에 설립된 기업이다. 영상보안장비와 영상관제시스템을 생산, 설치하는 전문업체며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지역의 영상관제시스템을 공급한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전문업체다.
 
지난해 34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수주실적이 급증해 상반기에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유원컴텍 관계자는 "블루비스 인수는 LTE 기반 사물인터넷과 재난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첨단 기술력을 유원컴텍의 기존 사업인 LED와 사출성형 기술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기존 제품의 매출 확대 효과뿐만 아니라 차세대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융합해 국가 재난안전망과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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