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롯데쇼핑이 강세다. 대규모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9시26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날대비 7000원(2.19%)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18일 KB자산운용과 백화점 2곳, 마트 5곳 등 점포 7곳을 매각하는 자산유동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산매각은 총 6017억원 규모다. 백화점은 일산점, 상인점, 마트는 부평점, 당진점, 평택점, 고양점, 구미점이 포함됐다.
매각방식은 점포를 매각한 후 재임차해 점포를 운영하는 세일즈앤리스백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그간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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