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협력회사 납품대금 1조1000억원 조기지급
2014-08-20 11:10:18 2014-08-20 11:14:4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결정했다.
 
LG는 20일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LG전자(066570) 3500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 4600억원, LG하우시스(108670)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포함해 약 10개 계열사가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내달 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및 아동복지관 등 지역 사업장 인근의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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