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리보기)S&P500, 2000선까지 갈까
2014-08-24 10:58:20 2014-08-24 11:02:2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이번주 뉴욕증시의 관심은 지정학적 불안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28번째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2000선 달성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올 연말쯤에나 S&P500 지수가 2000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목표점까지는 불과 10포인트 밖에 남지 않았다.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지난주 미국 주식 펀드에 99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다.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조기금리인상에 대환 우려도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등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승인 없이 진입해 침략 우려를 키웠던 러시아의 구호물품 차량은 다시 러시아로 돌아간 상태다.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애 댜햐 전투옵션과 함께 군사작전에 대한 의회 승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승인을 받으면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개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 1일 노동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시장이 돌발변수에 보다 크게 반응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다.
 
이번주에는 7월의 신규주택판매와 잠정주택판매 등 다수 주택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7월 내구주재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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