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아시아 챔프리그 출전팀 중 실제 경기시간 1위
2014-08-25 10:19:21 2014-08-25 10:24:0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이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개 참가 팀 중 실제 경기시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월 열린 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모든 대회에 'AFC 60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실제 경기시간(APT·Actual Play Time)을 60분 이상으로 늘려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FC서울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센트럴코스트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67분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 APT를 달성한 바 있다"며 "8경기 중 6차례의 60분 이상 APT 기록으로 이 대회 32개 팀 중 가장 많은 60분 이상 경기를 소화했다"고 25일 전했다.
 
이 대회에서 평균 60분 이상 APT를 기록 중인 팀은 FC서울(62분)을 포함해 웨스턴시드니, 멜버른빅토리(이상 61분), 센트럴코스트(60분) 등 4개 팀뿐이다.
 
한편 AFC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부터 16강전까지 전체 경기를 놓고 APT를 측정한 결과 평균 56분 23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는 57분31초를 기록했으며 서아시아는 55분 13초로 집계됐다.
 
아직 AFC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여러 아시아 축구 대회 평균 APT인 52분2초에 비해 4분 이상 늘어났다.
 
(사진=FC서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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