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승용차 연비와 교복을 비롯한 8~9개 품목에 대한 민간소비자단체의 객관적 상품비교정보 생산을 지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비교정보는 동일품목 상품간 가격, 품질, 기능, 안전성 등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선택을 돕기위한 정보제공 사업으로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처음으로 실시했다.
비교품목은 승용차 연비, 치약, 계란, 교복, 종합비타민, 보청기 등을 비롯한 8~9개 품목이다.
지난해에는 자외선차단제, 엠피쓰리(MP3), 인터넷 보안소프트웨어, 가정용혈압계, 컴퓨터 모니터 등에 대한 상품비교정보가 제공됐다.
김관주 공정위 소비자정보과장은 "소비자시민모임이외에도 올해 공모를 통해 (사)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을 추가로 선정해 양질의 상품비교 정보가 제공하고 사업자간 가격과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단체는 상반기중 대상품목 선정을 완료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공정위 소비자홈페이지(consumer.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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