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물인터넷 활용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지원
2014-08-26 10:13:55 2014-08-26 10:18:2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대표적 사례인 '비콘'을 활용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SK텔레콤(017670)과 협력해 안양 범계역과 테크노밸리 주변에 테스트베드(시험환경)를 구축했다.
 
◇비콘 테스트베드 샘플(자료=미래창조과학부)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비콘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 스마트콘텐츠 개발사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비콘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개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TRI는 스마트콘텐츠 개발 기술지원을 위한 온라인서비스(http://dtsc.etri.re.kr)를 통해 테스트베드 정보와 문제해결을 지원하며 비콘(공급자 (주)디오인터랙티브)을 대여한다.
 
26일 2시부터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콘텐츠의 비콘 활용을 위한 개발자 세미나'에서는 비콘의 활용 방안과 사례, 비콘 테스트베드의 구성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비콘 등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SK텔레콤의 중소개발사 사업화 협력 및 지원방안 등도 소개된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스마트콘텐츠에서의 비콘 활용, 나아가 IoT와의 융합은 기존 시장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더불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앞으로 스마트콘텐츠의 다양성과 활용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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